[전북의 창] 정읍시, ‘일자리 찾기’ 구인 기업 전수조사

[앵커]

정읍시가 '숨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인 기업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순창군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축산 악취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숨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백2십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섭니다.

일자리 조사반을 구성해 직원이 열 명 이상인 기업의 채용 계획과 인원, 시기, 조건 등을 이달 말까지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채용 계획 정보망을 구축해 구직자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연결할 계획입니다.

[정지운/정읍시 일자리정책과 :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겠으며,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순창군은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악취 저감 시설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합니다.

6백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분뇨 수분 조절과 퇴비사 신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등과 함께 농가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문제점을 농가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송기홍/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장 :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개선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축산농가가 악취 관리에 관심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전주승화원이 최근 현대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장수 군민도 전주 시민처럼 저렴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장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장수군이 지난 4월 전주시와 승화원 현대화 공동 추진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입니다.

새로 지은 전주 승화원은 화장로를 기존 6기에서 8기로 늘려 보다 나은 장례 절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