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주년…7대 미래 비전 제시

입력 2023.07.13 (11:35) 수정 2023.07.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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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경제특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7/13) 송도국제도시의 한 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7대 비전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입니다.

각계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는 오늘 회의에서 가칭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을 만들어, 세계인이 자유롭게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자는 구상도 제안했습니다.

이 미래자유도시특별법은 제2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IT(정보기술)·BT(바이오 기술)·ST(항공기술)·CT(문화기술) 등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의 특성을 살리고 현재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송도 랜드마크타워 등을 활용해 관광·레저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10월 15일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전체 9개 경제자유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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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1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주년…7대 미래 비전 제시
    • 입력 2023-07-13 11:35:49
    • 수정2023-07-13 11:41:28
    사회
‘국내 첫 경제특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7/13) 송도국제도시의 한 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7대 비전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입니다.

각계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는 오늘 회의에서 가칭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을 만들어, 세계인이 자유롭게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자는 구상도 제안했습니다.

이 미래자유도시특별법은 제2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IT(정보기술)·BT(바이오 기술)·ST(항공기술)·CT(문화기술) 등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의 특성을 살리고 현재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송도 랜드마크타워 등을 활용해 관광·레저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10월 15일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전체 9개 경제자유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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