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장연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 제기한 하태경 의원 수사 착수

입력 2023.07.13 (12:02) 수정 2023.07.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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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그제(11일) 직권남용, 무고 및 업무방해의 혐의로 하 의원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민위는 “국회의원이 행정기관인 서울시 업무를 대행한 것은 전장연에 대한 보복으로 직권남용이자 265만 장애인에 대한 업무 방해”라며 하 위원장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는 서울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장연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 보조금 1,400억 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지하철 운행방해 등 불법시위에 중증장애인을 동원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난달 8일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장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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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장연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 제기한 하태경 의원 수사 착수
    • 입력 2023-07-13 12:02:57
    • 수정2023-07-13 12:03:38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그제(11일) 직권남용, 무고 및 업무방해의 혐의로 하 의원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민위는 “국회의원이 행정기관인 서울시 업무를 대행한 것은 전장연에 대한 보복으로 직권남용이자 265만 장애인에 대한 업무 방해”라며 하 위원장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는 서울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장연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 보조금 1,400억 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지하철 운행방해 등 불법시위에 중증장애인을 동원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난달 8일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장연 등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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