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동서 폭우로 전신주 쓰러져 2천여 세대 정전

입력 2023.07.13 (17:04) 수정 2023.07.13 (2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로에 세워진 전신주가 넘어지며 일대 가구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쳐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대 2,123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1시간 10분 만에 1,541세대가 복구됐습니다.

나머지 582세대는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약 7시간 만인 오후 9시 20분쯤 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도봉구청은 정전 발생 직후 "수목과 전주가 넘어져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돼 복구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전주와 가로수가 함께 넘어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박하윤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쌍문동서 폭우로 전신주 쓰러져 2천여 세대 정전
    • 입력 2023-07-13 17:04:04
    • 수정2023-07-13 22:54:36
    사회
서울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로에 세워진 전신주가 넘어지며 일대 가구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쳐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대 2,123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1시간 10분 만에 1,541세대가 복구됐습니다.

나머지 582세대는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약 7시간 만인 오후 9시 20분쯤 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도봉구청은 정전 발생 직후 "수목과 전주가 넘어져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돼 복구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전주와 가로수가 함께 넘어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박하윤님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