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 소집

전남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재난대책 보고회를 긴급 소집하고 비 피해 대비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도내 주요 댐과 하천의 수위 감시를 통한 상시 대응과 노후 위험 저수지·농경지 배수로 사전 정비, 붕괴 가능성이 있는 지방도와 교량의 예찰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도내 42개 하천변 산책로를 전면 통제하고,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선제적인 주민 대피 홍보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밤부터 모레 사이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전남 지역에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