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 여름휴가 평균 5.4일 외

입력 2023.07.13 (19:40) 수정 2023.07.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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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올해 평균 여름 휴가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5.4일로 조사됐습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가 입주기업 126곳을 조사한 결과 현재 85곳이 휴가 계획을 확정했고, 휴가비로 5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은 4곳, 평균 35만 원을 주는 회사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중공업 첫 현장직 노조 출범…“노동권 보장”

삼성중공업 현장직 노동자들의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노조는 오늘(13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크레인 참사 이후에도 노동자가 다쳐도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노조를 설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장직 노동자들은 장마철 무급휴직 등으로 월급이 줄었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굴 폐기물’ 협박 돈 받은 환경단체 관계자 ‘벌금형’

창원지법은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의 한 환경단체 관계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3월 통영의 한 사무실에서, 폐기물 운반업체를 상대로 굴 패각 폐기물을 정상 처리하지 않았다며 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양식장 관계자들로부터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앞에서 방화 시도 50대 현행범 체포

경남경찰청은 경찰청 앞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낮 12시쯤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 앞에서 마약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된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렸고, 청사 방호요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약처, ‘천연색소’ 허위 표시 등 마카롱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타르 색소를 사용하고 천연 색소로 속여 판매한 진주시 '플레이스 그라운드' 등 전국의 마카롱 업체 4곳을 적발하고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 색소를 사용해 마카롱을 제조한 창원 '오늘은 마카롱' 업체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창원시, 임시 신생아 번호 아동 15명 수사 의뢰

창원시가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 36명을 모두 조사한 결과, 1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부모에게 연락이 닿지 않거나 출생신고 전 입양 등을 주장하는 경우를 수사 의뢰했으며, 출생 미등록자 전담팀을 만들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숙형 중·고교, 다음 달까지 ‘안심벨’ 설치

경상남도교육청이 기숙형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지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까지 경남 기숙형 중·고등학교 104곳에 5억 9천여만 원을 들여 안심 벨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즉각 사감 교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기숙사 사감 교사와 생활지도원 등의 공백이 없도록 관리자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기숙사 운영에 문제점이 없는지 학교별 컨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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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 여름휴가 평균 5.4일 외
    • 입력 2023-07-13 19:40:12
    • 수정2023-07-13 19:49:41
    뉴스7(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올해 평균 여름 휴가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5.4일로 조사됐습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가 입주기업 126곳을 조사한 결과 현재 85곳이 휴가 계획을 확정했고, 휴가비로 5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은 4곳, 평균 35만 원을 주는 회사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중공업 첫 현장직 노조 출범…“노동권 보장”

삼성중공업 현장직 노동자들의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노조는 오늘(13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크레인 참사 이후에도 노동자가 다쳐도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노조를 설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장직 노동자들은 장마철 무급휴직 등으로 월급이 줄었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굴 폐기물’ 협박 돈 받은 환경단체 관계자 ‘벌금형’

창원지법은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의 한 환경단체 관계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3월 통영의 한 사무실에서, 폐기물 운반업체를 상대로 굴 패각 폐기물을 정상 처리하지 않았다며 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양식장 관계자들로부터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앞에서 방화 시도 50대 현행범 체포

경남경찰청은 경찰청 앞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낮 12시쯤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 앞에서 마약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된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렸고, 청사 방호요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약처, ‘천연색소’ 허위 표시 등 마카롱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타르 색소를 사용하고 천연 색소로 속여 판매한 진주시 '플레이스 그라운드' 등 전국의 마카롱 업체 4곳을 적발하고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 색소를 사용해 마카롱을 제조한 창원 '오늘은 마카롱' 업체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창원시, 임시 신생아 번호 아동 15명 수사 의뢰

창원시가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 36명을 모두 조사한 결과, 1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부모에게 연락이 닿지 않거나 출생신고 전 입양 등을 주장하는 경우를 수사 의뢰했으며, 출생 미등록자 전담팀을 만들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숙형 중·고교, 다음 달까지 ‘안심벨’ 설치

경상남도교육청이 기숙형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지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까지 경남 기숙형 중·고등학교 104곳에 5억 9천여만 원을 들여 안심 벨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즉각 사감 교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기숙사 사감 교사와 생활지도원 등의 공백이 없도록 관리자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기숙사 운영에 문제점이 없는지 학교별 컨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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