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오늘 하루에만 359mm 쏟아져…일강수량 극값 경신

입력 2023.07.14 (17:55) 수정 2023.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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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전북 군산의 일 강수량 극값이 경신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군산에 내린 비의 양은 359.1mm로 196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일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1위 기록은 2000년 8월 26일에 내린 310.0mm입니다.

전북 부안에도 오늘 하루 179.6mm의 비가 내리면서 1992년 7월 17일 일강수량인 167.0mm 기록을 깨고 7월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5시까지 관측된 일강수량인 상황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정확한 값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충청 남부와 전북에는 모레까지 곳에 따라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와 피난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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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4 17:55:42
    • 수정2023-07-14 18:06:05
    재난·기후·환경
오늘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전북 군산의 일 강수량 극값이 경신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군산에 내린 비의 양은 359.1mm로 196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일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1위 기록은 2000년 8월 26일에 내린 310.0mm입니다.

전북 부안에도 오늘 하루 179.6mm의 비가 내리면서 1992년 7월 17일 일강수량인 167.0mm 기록을 깨고 7월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5시까지 관측된 일강수량인 상황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정확한 값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충청 남부와 전북에는 모레까지 곳에 따라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와 피난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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