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논산대교 범람 우려…대전 등 도심도 홍수경보
입력 2023.07.14 (21:53)
수정 2023.07.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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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산에는 오늘 하루 3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논산천의 논산대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홍수경보까지 불과 0.4미터를 남겨두고 있어 논산시가 주민대피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평상시 수위가 2미터 안팎이었던 논산천의 현재 수위는 8.9미터까지 높아졌습니다.
대홍수경보인 9.4m까지 불과 0.4m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100%를 넘어 조만간 초당 1,100톤을 방류할 계획이라 범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홍수위 이상 물이 넘칠 것이 확실시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대피 동선을 안내해놓은 상태라며 대피령 발령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도심을 지나는 만년교와 원촌교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 한 때 만년교에는 차량 통행이 통제돼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종 햇무리교와 예산 예산대교, 논산 황산대교, 부여 백제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금강 지류 하천들의 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방류량을 초당 2천 5백 톤까지 늘리기로 했다가 범람을 막기 위해 초당 천 3백 톤으로 조절했습니다.
어제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는 논산 연무가 326mm, 부여 양화 267, 당진 234 세종 고운 185, 대전 184mm 등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논산에는 오늘 하루 3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논산천의 논산대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홍수경보까지 불과 0.4미터를 남겨두고 있어 논산시가 주민대피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평상시 수위가 2미터 안팎이었던 논산천의 현재 수위는 8.9미터까지 높아졌습니다.
대홍수경보인 9.4m까지 불과 0.4m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100%를 넘어 조만간 초당 1,100톤을 방류할 계획이라 범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홍수위 이상 물이 넘칠 것이 확실시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대피 동선을 안내해놓은 상태라며 대피령 발령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도심을 지나는 만년교와 원촌교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 한 때 만년교에는 차량 통행이 통제돼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종 햇무리교와 예산 예산대교, 논산 황산대교, 부여 백제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금강 지류 하천들의 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방류량을 초당 2천 5백 톤까지 늘리기로 했다가 범람을 막기 위해 초당 천 3백 톤으로 조절했습니다.
어제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는 논산 연무가 326mm, 부여 양화 267, 당진 234 세종 고운 185, 대전 184mm 등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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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4 2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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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산에는 오늘 하루 3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논산천의 논산대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홍수경보까지 불과 0.4미터를 남겨두고 있어 논산시가 주민대피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평상시 수위가 2미터 안팎이었던 논산천의 현재 수위는 8.9미터까지 높아졌습니다.
대홍수경보인 9.4m까지 불과 0.4m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100%를 넘어 조만간 초당 1,100톤을 방류할 계획이라 범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홍수위 이상 물이 넘칠 것이 확실시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대피 동선을 안내해놓은 상태라며 대피령 발령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도심을 지나는 만년교와 원촌교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 한 때 만년교에는 차량 통행이 통제돼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종 햇무리교와 예산 예산대교, 논산 황산대교, 부여 백제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금강 지류 하천들의 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방류량을 초당 2천 5백 톤까지 늘리기로 했다가 범람을 막기 위해 초당 천 3백 톤으로 조절했습니다.
어제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는 논산 연무가 326mm, 부여 양화 267, 당진 234 세종 고운 185, 대전 184mm 등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논산에는 오늘 하루 3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논산천의 논산대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홍수경보까지 불과 0.4미터를 남겨두고 있어 논산시가 주민대피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평상시 수위가 2미터 안팎이었던 논산천의 현재 수위는 8.9미터까지 높아졌습니다.
대홍수경보인 9.4m까지 불과 0.4m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100%를 넘어 조만간 초당 1,100톤을 방류할 계획이라 범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홍수위 이상 물이 넘칠 것이 확실시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대피 동선을 안내해놓은 상태라며 대피령 발령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 도심을 지나는 만년교와 원촌교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 한 때 만년교에는 차량 통행이 통제돼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종 햇무리교와 예산 예산대교, 논산 황산대교, 부여 백제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금강 지류 하천들의 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방류량을 초당 2천 5백 톤까지 늘리기로 했다가 범람을 막기 위해 초당 천 3백 톤으로 조절했습니다.
어제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는 논산 연무가 326mm, 부여 양화 267, 당진 234 세종 고운 185, 대전 184mm 등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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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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