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공천설에 친박귀환설까지…TK 현역 불안감 증폭
입력 2023.07.14 (22:00)
수정 2023.07.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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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제기한 '보수연합군'론으로 보수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친박 정치인들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제기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젊은 보수 정치인들을 만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총리는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른바 보수연합군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과거 친박연대와 같은 신당 창당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보입니다.
보수연합군에 거론된 유승민 의원도 관심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유승민/前 국민의힘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지난 4일 : "총선을 앞두고 탄핵 이전의 보수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역사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그건 안된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창당보다 친박 인사들의 총선 출마 여부가 더 관심사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영주, 류영하 변호사는 대구 등 구체적인 출마 지역까지 거론됩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지난 11일 : "지금 친박들이 모여서 뭘 한다 이런 거는 아까 말한대로 정치 상황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고는 좀 힘들지 않느냐, 각자도생하는 방향이 될거다. 이번 총선은..."]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회자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판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현역 물갈이론 언급 자제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총선까지 앞으로 9개월, 난무하는 각종 설에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제기한 '보수연합군'론으로 보수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친박 정치인들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제기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젊은 보수 정치인들을 만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총리는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른바 보수연합군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과거 친박연대와 같은 신당 창당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보입니다.
보수연합군에 거론된 유승민 의원도 관심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유승민/前 국민의힘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지난 4일 : "총선을 앞두고 탄핵 이전의 보수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역사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그건 안된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창당보다 친박 인사들의 총선 출마 여부가 더 관심사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영주, 류영하 변호사는 대구 등 구체적인 출마 지역까지 거론됩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지난 11일 : "지금 친박들이 모여서 뭘 한다 이런 거는 아까 말한대로 정치 상황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고는 좀 힘들지 않느냐, 각자도생하는 방향이 될거다. 이번 총선은..."]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회자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판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현역 물갈이론 언급 자제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총선까지 앞으로 9개월, 난무하는 각종 설에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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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공천설에 친박귀환설까지…TK 현역 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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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4 2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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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제기한 '보수연합군'론으로 보수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친박 정치인들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제기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젊은 보수 정치인들을 만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총리는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른바 보수연합군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과거 친박연대와 같은 신당 창당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보입니다.
보수연합군에 거론된 유승민 의원도 관심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유승민/前 국민의힘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지난 4일 : "총선을 앞두고 탄핵 이전의 보수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역사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그건 안된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창당보다 친박 인사들의 총선 출마 여부가 더 관심사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영주, 류영하 변호사는 대구 등 구체적인 출마 지역까지 거론됩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지난 11일 : "지금 친박들이 모여서 뭘 한다 이런 거는 아까 말한대로 정치 상황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고는 좀 힘들지 않느냐, 각자도생하는 방향이 될거다. 이번 총선은..."]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회자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판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현역 물갈이론 언급 자제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총선까지 앞으로 9개월, 난무하는 각종 설에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제기한 '보수연합군'론으로 보수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친박 정치인들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제기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젊은 보수 정치인들을 만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총리는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른바 보수연합군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과거 친박연대와 같은 신당 창당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보입니다.
보수연합군에 거론된 유승민 의원도 관심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유승민/前 국민의힘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지난 4일 : "총선을 앞두고 탄핵 이전의 보수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역사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그건 안된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창당보다 친박 인사들의 총선 출마 여부가 더 관심사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영주, 류영하 변호사는 대구 등 구체적인 출마 지역까지 거론됩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지난 11일 : "지금 친박들이 모여서 뭘 한다 이런 거는 아까 말한대로 정치 상황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고는 좀 힘들지 않느냐, 각자도생하는 방향이 될거다. 이번 총선은..."]
검사공천설에 이어 친박귀환설까지 회자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판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현역 물갈이론 언급 자제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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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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