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마 피해 ‘눈덩이’…750여 명 대피·주택 98채 침수

입력 2023.07.17 (10:26) 수정 2023.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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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지난 13일부터 닷새째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오늘(17일) 새벽 5시 기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번 호우 기간 익산에서 안전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제방 붕괴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전주 등 9개 시군에서 420여 가구, 75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익산과 군산, 부안 등에서 주택 98채와 축사, 차량이 침수되고, 농작물 만 4,000여ha가 물에 잠겼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42건으로, 완주와 익산 등에서 산사태 14건이 발생하고, 문화재와 도로가 부서졌습니다.

완주 회포대교와 하리교, 봉동교, 삼례교 다리 아래 도로 4곳과 산책로 30곳 등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서진 도로 등을 응급복구하고 있으며, 하천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농작물 침수 지역 등에 대한 복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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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장마 피해 ‘눈덩이’…750여 명 대피·주택 98채 침수
    • 입력 2023-07-17 10:26:39
    • 수정2023-07-17 16:01:07
    전주
전북에 지난 13일부터 닷새째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오늘(17일) 새벽 5시 기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번 호우 기간 익산에서 안전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제방 붕괴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전주 등 9개 시군에서 420여 가구, 75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익산과 군산, 부안 등에서 주택 98채와 축사, 차량이 침수되고, 농작물 만 4,000여ha가 물에 잠겼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42건으로, 완주와 익산 등에서 산사태 14건이 발생하고, 문화재와 도로가 부서졌습니다.

완주 회포대교와 하리교, 봉동교, 삼례교 다리 아래 도로 4곳과 산책로 30곳 등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서진 도로 등을 응급복구하고 있으며, 하천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농작물 침수 지역 등에 대한 복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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