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라뱃길 지나는 ‘중봉터널’ 적격성 조사 시작…2026년 착공 목표

입력 2023.07.17 (11:32) 수정 2023.07.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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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밑을 지나면서 인천 서구를 남북으로 잇는 ‘중봉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가 시작됩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은 인천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모두 3,551억 원을 들여 4.5㎞ 길이에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이 대심도터널은 공사기간 5년에 운영기간은 40년입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의 간선도로망 남북축이 완성됨에 따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차량 이동 시간을 13분 단축할 수 있고, 기존 남북축의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적격성 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제3자 제안 공고,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인천 북부권 발전뿐만 아니라 남북축의 간선 도로망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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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7 11:32:39
    • 수정2023-07-17 11:49:16
    사회
아라뱃길 밑을 지나면서 인천 서구를 남북으로 잇는 ‘중봉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가 시작됩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은 인천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모두 3,551억 원을 들여 4.5㎞ 길이에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이 대심도터널은 공사기간 5년에 운영기간은 40년입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의 간선도로망 남북축이 완성됨에 따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차량 이동 시간을 13분 단축할 수 있고, 기존 남북축의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적격성 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제3자 제안 공고,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인천 북부권 발전뿐만 아니라 남북축의 간선 도로망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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