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3.07.17 (12:21) 수정 2023.07.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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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선 팔당댐 방류 등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잠수교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잠수교는 계속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는 여전히 잠수교 밑부분이 물에 잠긴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 일부가 보일 정도로 수위가 많이 내려갔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인도와 차도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와 오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일주일 동안 비가 이어지면서 팔당댐에서 물을 계속 내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각 팔당댐에서는 초당 5,800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방류량이 줄면서 어제 8m 너머까지 올랐던 잠수교의 수위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준 6.62m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잠수교 차량 통제 기준인 6.2m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에는 오늘 10mm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있어 통행이 재개될 만큼 수위가 낮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나요?

[기자]

한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통제됐던 도로 대부분은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을 기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양방향 모두 통제가 해제됐고,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시내 도시 고속도로는 모두 통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로도 대부분 통제가 해제됐습니다만, 개화육갑문과 망원육갑문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도로 통제 상황이 유동적이라 나오시기 전,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때 모두 통제됐던 서울 내 하천 27곳 중 10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예보돼 있으니 하천변 접근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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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이 시각 잠수교
    • 입력 2023-07-17 12:21:50
    • 수정2023-07-17 12:54:42
    뉴스 12
[앵커]

수도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선 팔당댐 방류 등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잠수교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잠수교는 계속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는 여전히 잠수교 밑부분이 물에 잠긴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 일부가 보일 정도로 수위가 많이 내려갔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인도와 차도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와 오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일주일 동안 비가 이어지면서 팔당댐에서 물을 계속 내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각 팔당댐에서는 초당 5,800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방류량이 줄면서 어제 8m 너머까지 올랐던 잠수교의 수위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준 6.62m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잠수교 차량 통제 기준인 6.2m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에는 오늘 10mm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있어 통행이 재개될 만큼 수위가 낮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나요?

[기자]

한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통제됐던 도로 대부분은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을 기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양방향 모두 통제가 해제됐고,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시내 도시 고속도로는 모두 통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로도 대부분 통제가 해제됐습니다만, 개화육갑문과 망원육갑문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도로 통제 상황이 유동적이라 나오시기 전,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때 모두 통제됐던 서울 내 하천 27곳 중 10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예보돼 있으니 하천변 접근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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