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종교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해야”

입력 2023.07.17 (15:36) 수정 2023.07.17 (1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종교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종교인평화회의(한국기독교연합회, 광주전남불교연합회,천주교광주전남교구,광주전남원불교환경연대,천도교광주교구,전국유도회광주향교)와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광주전남행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가 미칠 영향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종교인평화회의는 국민 대다수가 방류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괴담’이 아니라 생명의 영역이고, 이를 한국 정부가 겸허히 받아들여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가 이 사안을 결정할 유일한 기구는 아니라면서 IAEA의 발표가 오염수 투기에 면죄부를 주거나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전남 종교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해야”
    • 입력 2023-07-17 15:36:04
    • 수정2023-07-17 16:16:54
    광주
광주와 전남 지역 종교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종교인평화회의(한국기독교연합회, 광주전남불교연합회,천주교광주전남교구,광주전남원불교환경연대,천도교광주교구,전국유도회광주향교)와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광주전남행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가 미칠 영향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종교인평화회의는 국민 대다수가 방류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괴담’이 아니라 생명의 영역이고, 이를 한국 정부가 겸허히 받아들여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가 이 사안을 결정할 유일한 기구는 아니라면서 IAEA의 발표가 오염수 투기에 면죄부를 주거나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