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물 곳곳 피해…조기 방학에 단축 수업도
입력 2023.07.17 (21:57)
수정 2023.07.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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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폭우로 학교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방학을 앞당기거나 단축 수업을 해야하는 등 학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간 4백 밀리미터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건물 앞까지 밀려왔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와 깨진 화분 조각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강당 곳곳엔 물이 새기 시작해 안전사고 우려도 커 보입니다.
이 학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자, 방학을 이틀 앞당겨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군산 ○○중학교 관계자 : "혹시라도 더 많은 붕괴 위험이 있을까 해서 선생님들하고 협의해서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인근의 한 고등학교는 토사와 나뭇가지가 배수관로를 막아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군산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식당 앞에 물이 고여서 물이 왜 안 빠지는가 봤더니 이쪽이 토사가 밀리니까 배수가 막혀서…."]
지난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전북에서는 학교 45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학교는 건물 누수나 담장 붕괴 우려 등으로 인해 수업을 단축하거나, 현장 학습을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계속된 폭우로 학교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방학을 앞당기거나 단축 수업을 해야하는 등 학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간 4백 밀리미터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건물 앞까지 밀려왔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와 깨진 화분 조각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강당 곳곳엔 물이 새기 시작해 안전사고 우려도 커 보입니다.
이 학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자, 방학을 이틀 앞당겨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군산 ○○중학교 관계자 : "혹시라도 더 많은 붕괴 위험이 있을까 해서 선생님들하고 협의해서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인근의 한 고등학교는 토사와 나뭇가지가 배수관로를 막아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군산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식당 앞에 물이 고여서 물이 왜 안 빠지는가 봤더니 이쪽이 토사가 밀리니까 배수가 막혀서…."]
지난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전북에서는 학교 45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학교는 건물 누수나 담장 붕괴 우려 등으로 인해 수업을 단축하거나, 현장 학습을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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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시설물 곳곳 피해…조기 방학에 단축 수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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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7 22:14:50
[앵커]
계속된 폭우로 학교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방학을 앞당기거나 단축 수업을 해야하는 등 학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간 4백 밀리미터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건물 앞까지 밀려왔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와 깨진 화분 조각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강당 곳곳엔 물이 새기 시작해 안전사고 우려도 커 보입니다.
이 학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자, 방학을 이틀 앞당겨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군산 ○○중학교 관계자 : "혹시라도 더 많은 붕괴 위험이 있을까 해서 선생님들하고 협의해서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인근의 한 고등학교는 토사와 나뭇가지가 배수관로를 막아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군산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식당 앞에 물이 고여서 물이 왜 안 빠지는가 봤더니 이쪽이 토사가 밀리니까 배수가 막혀서…."]
지난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전북에서는 학교 45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학교는 건물 누수나 담장 붕괴 우려 등으로 인해 수업을 단축하거나, 현장 학습을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계속된 폭우로 학교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방학을 앞당기거나 단축 수업을 해야하는 등 학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나흘간 4백 밀리미터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건물 앞까지 밀려왔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 있고, 에어컨 실외기와 깨진 화분 조각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강당 곳곳엔 물이 새기 시작해 안전사고 우려도 커 보입니다.
이 학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자, 방학을 이틀 앞당겨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군산 ○○중학교 관계자 : "혹시라도 더 많은 붕괴 위험이 있을까 해서 선생님들하고 협의해서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인근의 한 고등학교는 토사와 나뭇가지가 배수관로를 막아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군산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식당 앞에 물이 고여서 물이 왜 안 빠지는가 봤더니 이쪽이 토사가 밀리니까 배수가 막혀서…."]
지난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전북에서는 학교 45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학교는 건물 누수나 담장 붕괴 우려 등으로 인해 수업을 단축하거나, 현장 학습을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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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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