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부분 호우경보…최대 250mm 더”
입력 2023.07.18 (06:29)
수정 2023.07.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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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조금 전 해가 뜨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 사이 충남 아산 등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00에서 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그리고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주와 부여, 청양 등은 이미 5백에서 6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제방이 유실되거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특히 피해가 컸던 지역이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충남지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데요.
앞으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이나, 특별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지난 며칠 금강과 지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충청지역에서만 10여 곳에서 홍수경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홍수경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대청댐이 지난 10일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보령댐 등 지역의 댐들이 모두 방류를 계속하고 있고요.
지난 2020년, 방류량을 확대하면서 충남 금산과 충북, 전북 등에 홍수 피해를 낸 전북 용담댐도 어제부터 방류를 확대해 하류 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산사태 걱정도 큰데요.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세종과,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9개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도 따로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세종과 충남에서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와 방송을 참고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조금 전 해가 뜨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 사이 충남 아산 등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00에서 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그리고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주와 부여, 청양 등은 이미 5백에서 6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제방이 유실되거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특히 피해가 컸던 지역이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충남지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데요.
앞으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이나, 특별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지난 며칠 금강과 지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충청지역에서만 10여 곳에서 홍수경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홍수경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대청댐이 지난 10일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보령댐 등 지역의 댐들이 모두 방류를 계속하고 있고요.
지난 2020년, 방류량을 확대하면서 충남 금산과 충북, 전북 등에 홍수 피해를 낸 전북 용담댐도 어제부터 방류를 확대해 하류 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산사태 걱정도 큰데요.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세종과,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9개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도 따로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세종과 충남에서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와 방송을 참고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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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대부분 호우경보…최대 250mm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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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8 06:29:46
- 수정2023-07-18 06: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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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조금 전 해가 뜨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 사이 충남 아산 등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00에서 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그리고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주와 부여, 청양 등은 이미 5백에서 6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제방이 유실되거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특히 피해가 컸던 지역이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충남지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데요.
앞으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이나, 특별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지난 며칠 금강과 지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충청지역에서만 10여 곳에서 홍수경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홍수경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대청댐이 지난 10일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보령댐 등 지역의 댐들이 모두 방류를 계속하고 있고요.
지난 2020년, 방류량을 확대하면서 충남 금산과 충북, 전북 등에 홍수 피해를 낸 전북 용담댐도 어제부터 방류를 확대해 하류 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산사태 걱정도 큰데요.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세종과,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9개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도 따로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세종과 충남에서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와 방송을 참고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조금 전 해가 뜨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 사이 충남 아산 등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00에서 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그리고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주와 부여, 청양 등은 이미 5백에서 6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제방이 유실되거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특히 피해가 컸던 지역이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충남지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데요.
앞으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이나, 특별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지난 며칠 금강과 지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충청지역에서만 10여 곳에서 홍수경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홍수경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대청댐이 지난 10일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보령댐 등 지역의 댐들이 모두 방류를 계속하고 있고요.
지난 2020년, 방류량을 확대하면서 충남 금산과 충북, 전북 등에 홍수 피해를 낸 전북 용담댐도 어제부터 방류를 확대해 하류 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산사태 걱정도 큰데요.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세종과, 공주, 부여, 청양 등 충남 9개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도 따로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세종과 충남에서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와 방송을 참고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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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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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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