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주제 이색 전시회…자연의 가치 되새겨
입력 2023.07.18 (23:45)
수정 2023.07.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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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환경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이 같은 환경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의 이색 전시회가 열려, 자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버려져 내동댕이쳐진 고철 덩어리들이 한데 엉켜있습니다.
화나고 울상지은 각각의 표정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인간 군상에 빗대 표현했습니다.
오리배 한 척이 성난 물살에 뒤집힐 듯 위태롭습니다.
작품 이름은 '불안정함'.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기온을 1.5도 씨 낮추자는 전 지구적 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환경 기획전, '1.5도 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리와 폐목재 등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형진/참여 작가 : "자유와 방종은 한 끗 차이인데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30개 작품은 아름다운 환경, 지속 가능한 지구, 더하는 가치, 세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남산초교 전교생이 참여한 작품부터, 이끼를 통한 공예품까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최유빈/춘천시 석사동 : "푸릇한 그림들이 그림으로만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환경체험 같은 것도 해봤는데 많이 해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이번 전시회는 춘천시와 한국민족미술인협회가 주최, 주관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이달 20일까지 남춘천역 아래 문화공간 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환경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이 같은 환경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의 이색 전시회가 열려, 자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버려져 내동댕이쳐진 고철 덩어리들이 한데 엉켜있습니다.
화나고 울상지은 각각의 표정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인간 군상에 빗대 표현했습니다.
오리배 한 척이 성난 물살에 뒤집힐 듯 위태롭습니다.
작품 이름은 '불안정함'.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기온을 1.5도 씨 낮추자는 전 지구적 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환경 기획전, '1.5도 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리와 폐목재 등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형진/참여 작가 : "자유와 방종은 한 끗 차이인데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30개 작품은 아름다운 환경, 지속 가능한 지구, 더하는 가치, 세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남산초교 전교생이 참여한 작품부터, 이끼를 통한 공예품까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최유빈/춘천시 석사동 : "푸릇한 그림들이 그림으로만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환경체험 같은 것도 해봤는데 많이 해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이번 전시회는 춘천시와 한국민족미술인협회가 주최, 주관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이달 20일까지 남춘천역 아래 문화공간 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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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8 23:56:37

[앵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환경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이 같은 환경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의 이색 전시회가 열려, 자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버려져 내동댕이쳐진 고철 덩어리들이 한데 엉켜있습니다.
화나고 울상지은 각각의 표정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인간 군상에 빗대 표현했습니다.
오리배 한 척이 성난 물살에 뒤집힐 듯 위태롭습니다.
작품 이름은 '불안정함'.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기온을 1.5도 씨 낮추자는 전 지구적 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환경 기획전, '1.5도 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리와 폐목재 등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형진/참여 작가 : "자유와 방종은 한 끗 차이인데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30개 작품은 아름다운 환경, 지속 가능한 지구, 더하는 가치, 세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남산초교 전교생이 참여한 작품부터, 이끼를 통한 공예품까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최유빈/춘천시 석사동 : "푸릇한 그림들이 그림으로만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환경체험 같은 것도 해봤는데 많이 해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이번 전시회는 춘천시와 한국민족미술인협회가 주최, 주관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이달 20일까지 남춘천역 아래 문화공간 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환경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이 같은 환경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의 이색 전시회가 열려, 자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버려져 내동댕이쳐진 고철 덩어리들이 한데 엉켜있습니다.
화나고 울상지은 각각의 표정들, 쉽게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인간 군상에 빗대 표현했습니다.
오리배 한 척이 성난 물살에 뒤집힐 듯 위태롭습니다.
작품 이름은 '불안정함'.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기온을 1.5도 씨 낮추자는 전 지구적 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환경 기획전, '1.5도 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리와 폐목재 등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형진/참여 작가 : "자유와 방종은 한 끗 차이인데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30개 작품은 아름다운 환경, 지속 가능한 지구, 더하는 가치, 세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남산초교 전교생이 참여한 작품부터, 이끼를 통한 공예품까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최유빈/춘천시 석사동 : "푸릇한 그림들이 그림으로만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환경체험 같은 것도 해봤는데 많이 해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이번 전시회는 춘천시와 한국민족미술인협회가 주최, 주관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이달 20일까지 남춘천역 아래 문화공간 역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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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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