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해 동독-서독 지역 연봉 격차 확대

입력 2023.07.19 (10:54) 수정 2023.07.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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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지 33년이 넘은 독일에서 지난해 옛 동독과 서독 지역 간 연봉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동독 지역 취업자들의 연봉은 서독에 비해 평균적으로 한화로 1천 846만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 서독지역간의 연봉 격차는 2020년 이후 계속 커져왔는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특별보너스로 서독취업자들이 더 큰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독일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독일 정치권에서는 구 동독 지역에서 극우 성향 정당이 부상하고 있는 배경으로 임금 격차를 지목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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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지난해 동독-서독 지역 연봉 격차 확대
    • 입력 2023-07-19 10:54:25
    • 수정2023-07-19 11:00:39
    지구촌뉴스
통일된 지 33년이 넘은 독일에서 지난해 옛 동독과 서독 지역 간 연봉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동독 지역 취업자들의 연봉은 서독에 비해 평균적으로 한화로 1천 846만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 서독지역간의 연봉 격차는 2020년 이후 계속 커져왔는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특별보너스로 서독취업자들이 더 큰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독일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독일 정치권에서는 구 동독 지역에서 극우 성향 정당이 부상하고 있는 배경으로 임금 격차를 지목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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