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총력…“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입력 2023.07.19 (21:57)
수정 2023.07.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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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은 수마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 상가 밀집지역에서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이 힘을 합쳐 집기와 도구를 들어내고 정리를 합니다.
씻고 또 씻어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에 땀이 비 오듯 합니다.
[권영미/자원봉사자 :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얼른 얼른 빨리 빨리 이걸 치워서 이 분들이 다시 농사도 짓고 하셔야 되니까..."]
농경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 정리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금세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침수 주택에서 나온 이불과 옷가지 세탁도 이뤄졌습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예보돼 있어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한효동/자원봉사자 : "빨리 복구되어서 가정집에 돌아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집중호우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피해 주민들은 애만 태우는 상황,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힘을 보탰습니다.
[손승관/청주시 강내면 석화1리 : "거의 다 70세 이상 된 노인들이 90%입니다. 농촌에. 인력도 부족해서 금방 못 치우면 물이 또 들어오면 그것이 또 떠서..."]
복구 작업과 함께 수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옥신/재난 심리 상담가 : "이 일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이 임시시설에서 내가 언제까지 거주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초조함 이런 것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지난 16일 이후 수해 복구에 나선 누적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은 3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모처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은 수마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 상가 밀집지역에서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이 힘을 합쳐 집기와 도구를 들어내고 정리를 합니다.
씻고 또 씻어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에 땀이 비 오듯 합니다.
[권영미/자원봉사자 :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얼른 얼른 빨리 빨리 이걸 치워서 이 분들이 다시 농사도 짓고 하셔야 되니까..."]
농경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 정리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금세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침수 주택에서 나온 이불과 옷가지 세탁도 이뤄졌습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예보돼 있어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한효동/자원봉사자 : "빨리 복구되어서 가정집에 돌아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집중호우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피해 주민들은 애만 태우는 상황,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힘을 보탰습니다.
[손승관/청주시 강내면 석화1리 : "거의 다 70세 이상 된 노인들이 90%입니다. 농촌에. 인력도 부족해서 금방 못 치우면 물이 또 들어오면 그것이 또 떠서..."]
복구 작업과 함께 수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옥신/재난 심리 상담가 : "이 일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이 임시시설에서 내가 언제까지 거주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초조함 이런 것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지난 16일 이후 수해 복구에 나선 누적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은 3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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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9 22:09:10
[앵커]
모처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은 수마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 상가 밀집지역에서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이 힘을 합쳐 집기와 도구를 들어내고 정리를 합니다.
씻고 또 씻어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에 땀이 비 오듯 합니다.
[권영미/자원봉사자 :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얼른 얼른 빨리 빨리 이걸 치워서 이 분들이 다시 농사도 짓고 하셔야 되니까..."]
농경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 정리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금세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침수 주택에서 나온 이불과 옷가지 세탁도 이뤄졌습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예보돼 있어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한효동/자원봉사자 : "빨리 복구되어서 가정집에 돌아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집중호우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피해 주민들은 애만 태우는 상황,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힘을 보탰습니다.
[손승관/청주시 강내면 석화1리 : "거의 다 70세 이상 된 노인들이 90%입니다. 농촌에. 인력도 부족해서 금방 못 치우면 물이 또 들어오면 그것이 또 떠서..."]
복구 작업과 함께 수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옥신/재난 심리 상담가 : "이 일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이 임시시설에서 내가 언제까지 거주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초조함 이런 것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지난 16일 이후 수해 복구에 나선 누적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은 3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모처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은 수마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수 피해 상가 밀집지역에서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이 힘을 합쳐 집기와 도구를 들어내고 정리를 합니다.
씻고 또 씻어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에 땀이 비 오듯 합니다.
[권영미/자원봉사자 :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얼른 얼른 빨리 빨리 이걸 치워서 이 분들이 다시 농사도 짓고 하셔야 되니까..."]
농경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 정리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금세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침수 주택에서 나온 이불과 옷가지 세탁도 이뤄졌습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예보돼 있어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한효동/자원봉사자 : "빨리 복구되어서 가정집에 돌아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집중호우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피해 주민들은 애만 태우는 상황,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힘을 보탰습니다.
[손승관/청주시 강내면 석화1리 : "거의 다 70세 이상 된 노인들이 90%입니다. 농촌에. 인력도 부족해서 금방 못 치우면 물이 또 들어오면 그것이 또 떠서..."]
복구 작업과 함께 수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옥신/재난 심리 상담가 : "이 일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이 임시시설에서 내가 언제까지 거주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초조함 이런 것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지난 16일 이후 수해 복구에 나선 누적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은 3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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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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