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시아 역대 최고 대우’로 뮌헨 입단…“트레블 목표”

입력 2023.07.19 (22:00) 수정 2023.07.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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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특급 대우를 받으며 입단한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가 2028년을 새긴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것입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 "감독과 만남이 너무 좋았고 구단, 클럽에서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 보여줬습니다."]

입성 첫날 훈련에 합류하자마자 팬들의 사인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김민재에게 요주아 키미히 등 뮌헨의 스타들이 먼저 다가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웰컴."]

김민재의 뮌헨 입단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특급 대우였습니다.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입단과 관련해 무려 8개의 콘텐츠가 한꺼번에 올라왔습니다.

구단 의무진이 이달 초 서울을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김민재 : "바이에른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민재입니다."]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출발해 중국, 튀르키예를 거쳤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월드클래스 대우를 받으며 뮌헨에 입성했습니다.

손흥민을 제치고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고 뮌헨 역사를 통틀어 3번째로 비싼 몸값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재 :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 그리고 모든 컵대회 리그 다 우승해서 3관왕을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 이재성도 김민재의 뮌헨 입성을 반겼습니다.

[이재성/마인츠 : "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저도 기대됩니다."]

김민재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시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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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아시아 역대 최고 대우’로 뮌헨 입단…“트레블 목표”
    • 입력 2023-07-19 22:00:27
    • 수정2023-07-19 2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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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특급 대우를 받으며 입단한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가 2028년을 새긴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것입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 "감독과 만남이 너무 좋았고 구단, 클럽에서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 보여줬습니다."]

입성 첫날 훈련에 합류하자마자 팬들의 사인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김민재에게 요주아 키미히 등 뮌헨의 스타들이 먼저 다가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웰컴."]

김민재의 뮌헨 입단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특급 대우였습니다.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입단과 관련해 무려 8개의 콘텐츠가 한꺼번에 올라왔습니다.

구단 의무진이 이달 초 서울을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김민재 : "바이에른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민재입니다."]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출발해 중국, 튀르키예를 거쳤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월드클래스 대우를 받으며 뮌헨에 입성했습니다.

손흥민을 제치고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고 뮌헨 역사를 통틀어 3번째로 비싼 몸값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재 :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 그리고 모든 컵대회 리그 다 우승해서 3관왕을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 이재성도 김민재의 뮌헨 입성을 반겼습니다.

[이재성/마인츠 : "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저도 기대됩니다."]

김민재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시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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