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 총장 “논문 부정에 책임지고 사퇴”

입력 2023.07.20 (17:23) 수정 2023.07.20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마크 테시어 라빈 총장이 과거 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부실 검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라빈 총장은 현지시간 19일 학생들과 직원들에 보낸 성명에서, "대학의 이익을 위해 8월 31일부로 총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빈 총장의 사임은 과거 연구 논문의 데이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해온 데에 따른 것입니다.

특별조사위원회는 라빈 총장이 데이터 조작 등 사기 행위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비정상적 빈도로 여러 오류가 발견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스탠퍼드대 총장 “논문 부정에 책임지고 사퇴”
    • 입력 2023-07-20 17:23:23
    • 수정2023-07-20 17:28:12
    뉴스 5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마크 테시어 라빈 총장이 과거 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부실 검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라빈 총장은 현지시간 19일 학생들과 직원들에 보낸 성명에서, "대학의 이익을 위해 8월 31일부로 총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빈 총장의 사임은 과거 연구 논문의 데이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해온 데에 따른 것입니다.

특별조사위원회는 라빈 총장이 데이터 조작 등 사기 행위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비정상적 빈도로 여러 오류가 발견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