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성매수 의혹’ 강경흠 도의원, 민주당 제명 확정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이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주 도당 윤리심판원에서 결정한 제명 처분에 대한 일주일 간의 이의제기 기간에 강 의원이 재심을 요청하지 않아 제명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5년 동안 민주당에 복당할 수 없고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됩니다.

제2공항 주민투표 촉구 긴급행동 돌입…“도민결정권 실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가 찬반 주민투표를 촉구하는 피켓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제주도청 앞에서 매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2공항 주민투표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민회의는 제주 2공항 건설 여부는 도민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며 오영훈 지사는 국토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영훈 지사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결과 매일 공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는 도내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어촌지도자 교육 인사말에서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 됐을 때 방사능 측정 검사 장비를 늘리고 방사능 측정 결과를 제주도 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이와 함께 수산물 판촉을 강화하고 어업인수당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축 대형 공사장서 ‘무자격 소방 시공’ 등 대거 적발

제주지역 신축 대형공사장에서 무자격 소방 시공행위 등 불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도내 5천 ㎡이상 대형공사장 40곳 가운데 19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공사현장 10곳에서 각종 위법 행위 2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소방시설업 미등록 영업 4건을 비롯해 소방공사 불법 도급 3건, 등록증 대여 3건 등 입니다.

소방본부는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대형공사장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