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실종자 수색·피해 복구 작업 계속…이 시각 예천
입력 2023.07.21 (09:30)
수정 2023.07.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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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천에서는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추가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수색 7일째인데요.
주말에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지금 수색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가 뜨면서부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현재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2명, 은풍면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당국은 어제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투입된 해병대를 비롯해 인력 2천 3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에 부상 17명을 더해 모두 44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예천을 비롯해 경북 지역 6백 8십여 가구, 9백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재민들은 낮에는 집에 돌아가 복구 작업을 돕고, 저녁에는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기나 통신, 상하수도는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도로나 하천 등은 아직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피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주택 복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시설 복구율은 38%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3천4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11만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곳 예천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무더위 속에 수색.복구 인력과 이재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복구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비가 예보된 주말 전까지 복구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예천군 벌방교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이병민
예천에서는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추가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수색 7일째인데요.
주말에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지금 수색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가 뜨면서부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현재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2명, 은풍면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당국은 어제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투입된 해병대를 비롯해 인력 2천 3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에 부상 17명을 더해 모두 44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예천을 비롯해 경북 지역 6백 8십여 가구, 9백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재민들은 낮에는 집에 돌아가 복구 작업을 돕고, 저녁에는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기나 통신, 상하수도는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도로나 하천 등은 아직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피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주택 복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시설 복구율은 38%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3천4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11만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곳 예천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무더위 속에 수색.복구 인력과 이재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복구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비가 예보된 주말 전까지 복구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예천군 벌방교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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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실종자 수색·피해 복구 작업 계속…이 시각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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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1 09:30:22
- 수정2023-07-21 09:58:34
[앵커]
예천에서는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추가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수색 7일째인데요.
주말에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지금 수색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가 뜨면서부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현재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2명, 은풍면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당국은 어제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투입된 해병대를 비롯해 인력 2천 3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에 부상 17명을 더해 모두 44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예천을 비롯해 경북 지역 6백 8십여 가구, 9백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재민들은 낮에는 집에 돌아가 복구 작업을 돕고, 저녁에는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기나 통신, 상하수도는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도로나 하천 등은 아직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피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주택 복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시설 복구율은 38%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3천4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11만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곳 예천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무더위 속에 수색.복구 인력과 이재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복구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비가 예보된 주말 전까지 복구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예천군 벌방교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이병민
예천에서는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추가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수색 7일째인데요.
주말에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지금 수색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가 뜨면서부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현재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2명, 은풍면 금곡리 1명 등 3명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당국은 어제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벌방리와 금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투입된 해병대를 비롯해 인력 2천 3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에 부상 17명을 더해 모두 44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예천을 비롯해 경북 지역 6백 8십여 가구, 9백여 명의 이재민들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재민들은 낮에는 집에 돌아가 복구 작업을 돕고, 저녁에는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기나 통신, 상하수도는 대부분 복구가 됐지만 도로나 하천 등은 아직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피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주택 복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시설 복구율은 38%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3천4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11만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곳 예천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무더위 속에 수색.복구 인력과 이재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복구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비가 예보된 주말 전까지 복구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예천군 벌방교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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