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중 순직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 엄수

입력 2023.07.22 (12:00) 수정 2023.07.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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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에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동료 장병들은 깊은 슬픔 속에 고인을 떠나 보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

고인의 영정 사진 앞에서 흰 국화로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유가족은 오열했고, 조사와 추도사, 분향이 이어지면서 강철 같은 해병대 장병들도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고 채 상병의 영결식이 유가족과 친지, 해병대 장병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해병대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여했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앞서 해병대는 고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 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국가 안전 보장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습니다.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입니다.

채 상병의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치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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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수색 중 순직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 엄수
    • 입력 2023-07-22 12:00:06
    • 수정2023-07-22 19:37:15
    뉴스 12
[앵커]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에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동료 장병들은 깊은 슬픔 속에 고인을 떠나 보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

고인의 영정 사진 앞에서 흰 국화로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유가족은 오열했고, 조사와 추도사, 분향이 이어지면서 강철 같은 해병대 장병들도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고 채 상병의 영결식이 유가족과 친지, 해병대 장병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해병대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여했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앞서 해병대는 고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 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국가 안전 보장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습니다.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입니다.

채 상병의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치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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