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인구 감소 대응 종합계획 세울 터”

[앵커]

정읍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장수군은 오는 2025년까지 장계면에 LPG 배관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최근 '인구 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과 연계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정주 인구 10만 유지와 생활 인구 10퍼센트 증가 등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일하고 싶은 환경 구축 같은 실행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최창기/정읍시 기획예산실장 : "정읍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으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백2십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공급하지 못한 면 소재지권 중심에 LPG 저장 시설과 배관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장수군은 확보한 국비 등을 투입해 농공단지를 포함한 장계면 소재지권에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멀리 떨어진 가구에는 개별 탱크를 설치해 연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LPG 배관망 수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장수군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공공과 경관, 도시 녹화 계획 등을 통합한 포괄적인 도시 설계 종합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도시 계획과 설계 업무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종합적으로 실행, 관리할 수 있는 연구 용역에 나섭니다.

남원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자원과 문화 공간의 품격을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상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