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우천으로 일정 ‘차질’…광주FC, 5위 ‘껑충’

입력 2023.07.24 (19:40) 수정 2023.07.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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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가 후반기 첫 상대인 두산과 비로 인해 한 경기밖에 치르지 못하면서 남은 경기 일정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 FC는 수원 FC를 상대로 한 달 만에 값진 승리를 가져왔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KIA 경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후반기 첫 상대 두산과 한 경기 치렀거든요.

그런데 산체스 선수의 10개 탈삼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어요?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일정 두산을 상대로 진행이 됐고요.

말씀하신 대로 21일 경기는 진행이 됐는데 두 경기는 비로 치르지 못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산체스, 알칸타라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졌고요.

산체스 선수도 앞선 경기에 이번에도 10개의 탈삼진 놀라운 변화구 실력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피홈런이 기록됐고요.

이번에 2개의 피홈런 그리고 불펜진의 난조 속에서 경기가 2대 5패로 마무리 됐습니다.

KIA 타자들도 알칸타라 두산 에이스를 상대로 해서 6개의 안타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3회 2사 만루에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오는 데 실패를 했고요.

반대로 7회 초 수비 상황에서는 2사 만루에 박준영 선수에게 3루타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두산 10연승의 제물이 됐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경기는 장맛비로 두 경기가 취소가 됐는데 현재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두 경기 포함해서 KIA가 벌써 15경기를 비로 치르지 못한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상황에서 추후 재편성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경기가 밀렸기 때문에 후반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고요.

9월에는 아시안게임이 있는데요.

리그 중단 없이 아시안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이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날씨가 KIA 후반기에 상당히 변수가 될 전망이고요.

KBO도 지금 우천 취소 경기가 많다 보니까 대책을 내놨는데요.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주말 경기가 비로 취소될 경우에는 월요일 경기가 편성이 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 NC 롯데와 경기를 이어갑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죠?

[기자]

NC 안방으로 가서 경기를 하게 되고요.

주말에는 롯데와 홈경기 진행이 되는데 지금 KIA가 7위인데요.

4위 NC와는 3경기 반 그리고 5위 롯데와는 1경기 차고요.

뒤에 쫓아오는 팀들을 보더라도 키움과 한화도 각각 한 경기 반 차, 2경기 차로 KIA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또 KIA 같은 경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두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선수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타자들 타석에서의 집중력뿐만 아니라 수비 집중력 중요하고요.

투수들은 넉넉히 쉬어가기는 했지만 선발진들 준비했던 날짜에 밀려서 지금 등판을 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준비했던 대로 파노니 선수 계속 등판이 밀렸는데 파노니 선수를 시작으로 해서 선발진이 출격하게 되고요.

내일 파노니와 신민혁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앵커]

이번에는 축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앞서 3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했던 광주 FC가 수원 FC를 상대로 그야말로 귀한 1승을 가져왔네요?

[기자]

원정 경기 빗속 혈투 속에서 1대 0 승리 가져왔습니다.

전반 43분에 두현석 선수의 시원한 오른발 골이 나왔는데요.

이 골로 선제골 만들어냈고요. 이후에는 골키퍼 김경민 선수가 활약을 했습니다.

잇단 호수비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6월 24일 전북전 이후에 한 달여 만에 그리고 5경기 만에 광주fc 승리가 만들어졌고요.

앞서 세 경기 무승부에 그쳤었는데 이번에는 승리를 더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요.

순위 5위까지 점프를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k 리그 경기가 쉬어가게 되는데 k 리그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는 팀 k 리그와 아틀리트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광주 FC에서는 이순민 선수, 티모 선수가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이 돼서 이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AI 페퍼스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올해 창단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데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죠?

[기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새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에게 눈길이 쏠렸습니다.

아헨 킴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새로 지휘봉을 들었는데요.

조 트린지 감독이 얘기한 것은 스마트 배구였습니다.

우리 팀에게는 플레이지만 상대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지는 그런 스마트 배구를 하겠다라고 밝혔고요.

선수들의 면면을 하기 위해서 빠른 배구, 건강한 배구를 하고 또 라운드마다 새로운 전략을 추구를 하면서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미디어 데이 때 눈길이 가는 선수 바로 박정아 선수.

fa 박정아 선수 영입을 했고 또 베테랑 오지영 선수도 잔류를 한 만큼 AI 페퍼스의 기대감이 쏠리기는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령탑이 갑작스럽게 교체가 됐기 때문에 과연 이 스마트 배구가 얼마나 빨리 익혀지느냐 이 부분이 이번 시즌의 성적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까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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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19:40:26
    • 수정2023-07-24 21:12:57
    뉴스7(광주)
[앵커]

KIA가 후반기 첫 상대인 두산과 비로 인해 한 경기밖에 치르지 못하면서 남은 경기 일정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 FC는 수원 FC를 상대로 한 달 만에 값진 승리를 가져왔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KIA 경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후반기 첫 상대 두산과 한 경기 치렀거든요.

그런데 산체스 선수의 10개 탈삼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어요?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일정 두산을 상대로 진행이 됐고요.

말씀하신 대로 21일 경기는 진행이 됐는데 두 경기는 비로 치르지 못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산체스, 알칸타라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졌고요.

산체스 선수도 앞선 경기에 이번에도 10개의 탈삼진 놀라운 변화구 실력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피홈런이 기록됐고요.

이번에 2개의 피홈런 그리고 불펜진의 난조 속에서 경기가 2대 5패로 마무리 됐습니다.

KIA 타자들도 알칸타라 두산 에이스를 상대로 해서 6개의 안타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3회 2사 만루에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오는 데 실패를 했고요.

반대로 7회 초 수비 상황에서는 2사 만루에 박준영 선수에게 3루타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두산 10연승의 제물이 됐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경기는 장맛비로 두 경기가 취소가 됐는데 현재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두 경기 포함해서 KIA가 벌써 15경기를 비로 치르지 못한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상황에서 추후 재편성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경기가 밀렸기 때문에 후반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고요.

9월에는 아시안게임이 있는데요.

리그 중단 없이 아시안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이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날씨가 KIA 후반기에 상당히 변수가 될 전망이고요.

KBO도 지금 우천 취소 경기가 많다 보니까 대책을 내놨는데요.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주말 경기가 비로 취소될 경우에는 월요일 경기가 편성이 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 NC 롯데와 경기를 이어갑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죠?

[기자]

NC 안방으로 가서 경기를 하게 되고요.

주말에는 롯데와 홈경기 진행이 되는데 지금 KIA가 7위인데요.

4위 NC와는 3경기 반 그리고 5위 롯데와는 1경기 차고요.

뒤에 쫓아오는 팀들을 보더라도 키움과 한화도 각각 한 경기 반 차, 2경기 차로 KIA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또 KIA 같은 경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두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선수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타자들 타석에서의 집중력뿐만 아니라 수비 집중력 중요하고요.

투수들은 넉넉히 쉬어가기는 했지만 선발진들 준비했던 날짜에 밀려서 지금 등판을 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준비했던 대로 파노니 선수 계속 등판이 밀렸는데 파노니 선수를 시작으로 해서 선발진이 출격하게 되고요.

내일 파노니와 신민혁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앵커]

이번에는 축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앞서 3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했던 광주 FC가 수원 FC를 상대로 그야말로 귀한 1승을 가져왔네요?

[기자]

원정 경기 빗속 혈투 속에서 1대 0 승리 가져왔습니다.

전반 43분에 두현석 선수의 시원한 오른발 골이 나왔는데요.

이 골로 선제골 만들어냈고요. 이후에는 골키퍼 김경민 선수가 활약을 했습니다.

잇단 호수비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6월 24일 전북전 이후에 한 달여 만에 그리고 5경기 만에 광주fc 승리가 만들어졌고요.

앞서 세 경기 무승부에 그쳤었는데 이번에는 승리를 더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요.

순위 5위까지 점프를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k 리그 경기가 쉬어가게 되는데 k 리그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는 팀 k 리그와 아틀리트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광주 FC에서는 이순민 선수, 티모 선수가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이 돼서 이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AI 페퍼스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올해 창단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데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죠?

[기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새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에게 눈길이 쏠렸습니다.

아헨 킴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새로 지휘봉을 들었는데요.

조 트린지 감독이 얘기한 것은 스마트 배구였습니다.

우리 팀에게는 플레이지만 상대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지는 그런 스마트 배구를 하겠다라고 밝혔고요.

선수들의 면면을 하기 위해서 빠른 배구, 건강한 배구를 하고 또 라운드마다 새로운 전략을 추구를 하면서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미디어 데이 때 눈길이 가는 선수 바로 박정아 선수.

fa 박정아 선수 영입을 했고 또 베테랑 오지영 선수도 잔류를 한 만큼 AI 페퍼스의 기대감이 쏠리기는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령탑이 갑작스럽게 교체가 됐기 때문에 과연 이 스마트 배구가 얼마나 빨리 익혀지느냐 이 부분이 이번 시즌의 성적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까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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