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이번 주 ‘라스트 댄스’?

[앵커]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까.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페드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은 이미 답을 내린 것 같습니다.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관건은 오는 9월 이후 이어질 '다음 스텝'입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목요일 새벽, 시장은 거의 미국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데.

확실합니까.

[앵커]

이미 답이 나와 있다면 굳이 우리가 FOMC를 주목해야 할 필요는 뭡니까?

[앵커]

시장이야 당연히 금리 인상을 멈췄으면 하고 또 매번 ‘라스트 댄스’라고 기대하잖아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기대감,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앵커]

물가 상승률은 1년 전과 비교해서 보죠.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 정점을 찍고 떨어지는 흐름인데 비교 대상이 되는 물가가 낮아지면 이후 물가 상승률은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앵커]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것 외에도 앞으로 물가를 자극할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앵커]

기준금리 5.5%는 미국에서도 20여 년 만에 보는 숫잡니다.

가계는 물론이거니와 재택근무 확산에 긴축기조까지 겹쳐 공실률이 높아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이 고금리를 계속 버틸 수 있을까요?

[앵커]

그런데 최근 잠잠하던 기름값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왜 또 오르는 겁니까?

[앵커]

최근 나온 중국경제 지표를 보면, 성장률도 예상치를 밑돌고 청년실업률에 내수, 수출 할 것 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잖아요.

이번 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그래서 이번 주가 우리 경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한 줍니다.

특히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2%p, 그야말로 가보지 않은 길로 접어듭니다.

그래도 다음 달 한국은행은 ‘금리 동결’ 유지할까요?

[앵커]

만약 미국이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라면, 이제 주식 시장은 마음 편하게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자금이 더 유입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반도체는 쉬어가고 2차 전지는 뜨거운 종목 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