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70돌 대규모 행사 예고…기념주화도 발행

입력 2023.07.25 (07:48) 수정 2023.07.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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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전쟁 노병들을 평양 행사에 초청하고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오늘(25일) “평양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가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전승절’이라 부르며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이번 행사가 “주체 조선의 자랑스러운 전승사와 그 승리를 지켜온 영광의 70년을 700년, 7천 년으로 빛낼 인민과 인민군 장병, 새 세대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계기”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축행사에 전쟁 노병들과 전시 공로자, 원군미풍 열성자, 노력 혁신자, 모범 군인, 열사들의 자손들이 초대됐다”며 “참가자들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환대를 받으며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을 맞아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 주화는 금화와 은화 두 가지로 제작되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승리상 등이 조각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붉은 오각별 모양의 ‘전승절’ 70돌 기념 메달도 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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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5 07:48:13
    • 수정2023-07-25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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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전쟁 노병들을 평양 행사에 초청하고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오늘(25일) “평양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가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전승절’이라 부르며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이번 행사가 “주체 조선의 자랑스러운 전승사와 그 승리를 지켜온 영광의 70년을 700년, 7천 년으로 빛낼 인민과 인민군 장병, 새 세대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계기”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축행사에 전쟁 노병들과 전시 공로자, 원군미풍 열성자, 노력 혁신자, 모범 군인, 열사들의 자손들이 초대됐다”며 “참가자들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환대를 받으며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을 맞아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 주화는 금화와 은화 두 가지로 제작되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승리상 등이 조각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붉은 오각별 모양의 ‘전승절’ 70돌 기념 메달도 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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