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의 87% ‘분노’…고발 의무 법제화 필요”

입력 2023.07.25 (12:21) 수정 2023.07.25 (1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 87%가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5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만 4,5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 활동 중 어려움을 겪은 1순위로는 96%가 '부적응 학생 생활 지도'를 꼽았고, 87%가 '과중한 업무', 84%가 '학교의 보호 체계 부재'라고 답했습니다.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고발 의무 법제화 등 가해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63%로 가장 많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의 87% ‘분노’…고발 의무 법제화 필요”
    • 입력 2023-07-25 12:21:35
    • 수정2023-07-25 12:33:52
    뉴스 12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 87%가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5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만 4,5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 활동 중 어려움을 겪은 1순위로는 96%가 '부적응 학생 생활 지도'를 꼽았고, 87%가 '과중한 업무', 84%가 '학교의 보호 체계 부재'라고 답했습니다.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고발 의무 법제화 등 가해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6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