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에 0 대2 패배

입력 2023.07.25 (13:13) 수정 2023.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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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져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늘(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28분 심서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우스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급격히 콜롬비아에 주도권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39분 카이세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카이세도가 날린 중거리 슛이 윤영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중반 이후 콜린 벨 감독은 박은선과 케이시 유진 페어 등 가용 가능한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하며 추격골을 노려봤지만 콜롬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져,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늘었습니다. 역대 4번의 여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징크스도 계속됐습니다.

콜롬비아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한 여자 축구대표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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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에 0 대2 패배
    • 입력 2023-07-25 13:13:22
    • 수정2023-07-25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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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져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늘(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28분 심서연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우스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급격히 콜롬비아에 주도권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39분 카이세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카이세도가 날린 중거리 슛이 윤영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중반 이후 콜린 벨 감독은 박은선과 케이시 유진 페어 등 가용 가능한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하며 추격골을 노려봤지만 콜롬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져,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늘었습니다. 역대 4번의 여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징크스도 계속됐습니다.

콜롬비아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한 여자 축구대표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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