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고령층 절반은 연금 못 받아…“73세까지 계속 일하고파”

입력 2023.07.25 (18:30) 수정 2023.07.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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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7,80년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끈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 모두 60대, 노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들은 평균 73세까지는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했는데, 55세 이상 고령층이 수령하는 월 평균 연금액은 75만 원 남짓.

이마저도 2명 중 1명 정도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만으론 생활이 어렵다 판단해서인지, 적지 않은 수의 고령자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55세 이상 고령층의 고용률은 5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10명 중 7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 일하는 즐거움 순으로 나타났는데,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내려갔고, 일하는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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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고령층 절반은 연금 못 받아…“73세까지 계속 일하고파”
    • 입력 2023-07-25 18:30:02
    • 수정2023-07-25 1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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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7,80년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끈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 모두 60대, 노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들은 평균 73세까지는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했는데, 55세 이상 고령층이 수령하는 월 평균 연금액은 75만 원 남짓.

이마저도 2명 중 1명 정도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만으론 생활이 어렵다 판단해서인지, 적지 않은 수의 고령자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55세 이상 고령층의 고용률은 5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10명 중 7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 일하는 즐거움 순으로 나타났는데,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내려갔고, 일하는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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