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6번째 홍보대사 ‘지휘자 정명훈’
입력 2023.07.25 (19:21)
수정 2023.11.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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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6번째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정명훈은 앞으로 들어설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시립 공연장의 예술감독도 맡게 됐는데요.
거장은 고향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우아하고 섬세하게, 때론 웅장하고 절도있게.
지휘봉 하나로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지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로 불리게 됐지만, 어머니가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오며 억척스레 가져온 피아노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우리 집에 조그만 피아노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거 다 놔두고, 어디 가서 조그만 트럭을 구해 가지고 그래서 어떻게 피아노를 부산으로 가져왔어요. 제 생각엔 그 피아노를 부산에 안 가져왔으면 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 있었을 거 같아요."]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이끈 정명훈이 이번엔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견인하려 고향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조직위의 위촉장을 받아든 정명훈은 부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소프라노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6번째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입니다.
특히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도 맡게 된 정명훈은 앞으로 이들 공연장의 공연과 음악제 등도 총괄하게 됩니다.
거장은 이를 통해 부산에서 70년 예술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이제 죽기 전에 할 일이 그래도 뭐가 남았겠어요. 배우고 일 많이 해서 거기서 경험을 많이 얻고 해서 그걸 어떻게 돌려줄 수 있나 그게 목적 아니에요. 우리 한번 사는 게…."]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위는 올해 말 엑스포 개최지 결정 때까지 정명훈을 비롯한 홍보대사들과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6번째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정명훈은 앞으로 들어설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시립 공연장의 예술감독도 맡게 됐는데요.
거장은 고향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우아하고 섬세하게, 때론 웅장하고 절도있게.
지휘봉 하나로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지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로 불리게 됐지만, 어머니가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오며 억척스레 가져온 피아노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우리 집에 조그만 피아노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거 다 놔두고, 어디 가서 조그만 트럭을 구해 가지고 그래서 어떻게 피아노를 부산으로 가져왔어요. 제 생각엔 그 피아노를 부산에 안 가져왔으면 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 있었을 거 같아요."]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이끈 정명훈이 이번엔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견인하려 고향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조직위의 위촉장을 받아든 정명훈은 부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소프라노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6번째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입니다.
특히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도 맡게 된 정명훈은 앞으로 이들 공연장의 공연과 음악제 등도 총괄하게 됩니다.
거장은 이를 통해 부산에서 70년 예술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이제 죽기 전에 할 일이 그래도 뭐가 남았겠어요. 배우고 일 많이 해서 거기서 경험을 많이 얻고 해서 그걸 어떻게 돌려줄 수 있나 그게 목적 아니에요. 우리 한번 사는 게…."]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위는 올해 말 엑스포 개최지 결정 때까지 정명훈을 비롯한 홍보대사들과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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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유치 6번째 홍보대사 ‘지휘자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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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5 19:21:27
- 수정2023-11-27 13:08:45
[앵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6번째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정명훈은 앞으로 들어설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시립 공연장의 예술감독도 맡게 됐는데요.
거장은 고향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우아하고 섬세하게, 때론 웅장하고 절도있게.
지휘봉 하나로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지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로 불리게 됐지만, 어머니가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오며 억척스레 가져온 피아노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우리 집에 조그만 피아노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거 다 놔두고, 어디 가서 조그만 트럭을 구해 가지고 그래서 어떻게 피아노를 부산으로 가져왔어요. 제 생각엔 그 피아노를 부산에 안 가져왔으면 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 있었을 거 같아요."]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이끈 정명훈이 이번엔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견인하려 고향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조직위의 위촉장을 받아든 정명훈은 부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소프라노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6번째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입니다.
특히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도 맡게 된 정명훈은 앞으로 이들 공연장의 공연과 음악제 등도 총괄하게 됩니다.
거장은 이를 통해 부산에서 70년 예술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이제 죽기 전에 할 일이 그래도 뭐가 남았겠어요. 배우고 일 많이 해서 거기서 경험을 많이 얻고 해서 그걸 어떻게 돌려줄 수 있나 그게 목적 아니에요. 우리 한번 사는 게…."]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위는 올해 말 엑스포 개최지 결정 때까지 정명훈을 비롯한 홍보대사들과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6번째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정명훈은 앞으로 들어설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시립 공연장의 예술감독도 맡게 됐는데요.
거장은 고향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론 우아하고 섬세하게, 때론 웅장하고 절도있게.
지휘봉 하나로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지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로 불리게 됐지만, 어머니가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오며 억척스레 가져온 피아노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우리 집에 조그만 피아노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거 다 놔두고, 어디 가서 조그만 트럭을 구해 가지고 그래서 어떻게 피아노를 부산으로 가져왔어요. 제 생각엔 그 피아노를 부산에 안 가져왔으면 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 있었을 거 같아요."]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이끈 정명훈이 이번엔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견인하려 고향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와 엑스포유치조직위의 위촉장을 받아든 정명훈은 부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소프라노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6번째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입니다.
특히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도 맡게 된 정명훈은 앞으로 이들 공연장의 공연과 음악제 등도 총괄하게 됩니다.
거장은 이를 통해 부산에서 70년 예술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명훈/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이제 죽기 전에 할 일이 그래도 뭐가 남았겠어요. 배우고 일 많이 해서 거기서 경험을 많이 얻고 해서 그걸 어떻게 돌려줄 수 있나 그게 목적 아니에요. 우리 한번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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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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