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입력 2023.07.25 (23:58) 수정 2023.07.26 (0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마이크 펠리' 씨.

건설회사에서 일하지만, 여가 시간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수중 잔해를 치웠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부터는 호수나 강에 중요한 소지품을 빠트린 사람들을 돕고 있는데요.

그 동안 선글라스, 지갑, 휴대 전화 등을 찾아줬습니다.

최근엔 한 여성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한 호수에 9,500달러, 우리 돈 천2백만 원이 넘는 결혼 반지를 빠트렸다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크 씨는 조명과 금속 탐지기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수색한 끝에 반지를 찾아낸 마이크 씨는 바로 기쁨의 탄성을 지릅니다.

[마이크 펠리/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 "말도 안 돼! 맙소사! 저는 분실물을 찾으면, 너무 흥분하죠."]

펠리 씨는 결혼 반지를 돌려주었고, 반지 주인은 그의 선행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펠리 씨는 분실물 찾아주기를 취미로 삼아 무료로 베풀고 있는데요, 보람도 커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 입력 2023-07-25 23:58:39
    • 수정2023-07-26 00:10:50
    뉴스라인 W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마이크 펠리' 씨.

건설회사에서 일하지만, 여가 시간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수중 잔해를 치웠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부터는 호수나 강에 중요한 소지품을 빠트린 사람들을 돕고 있는데요.

그 동안 선글라스, 지갑, 휴대 전화 등을 찾아줬습니다.

최근엔 한 여성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한 호수에 9,500달러, 우리 돈 천2백만 원이 넘는 결혼 반지를 빠트렸다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크 씨는 조명과 금속 탐지기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수색한 끝에 반지를 찾아낸 마이크 씨는 바로 기쁨의 탄성을 지릅니다.

[마이크 펠리/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 "말도 안 돼! 맙소사! 저는 분실물을 찾으면, 너무 흥분하죠."]

펠리 씨는 결혼 반지를 돌려주었고, 반지 주인은 그의 선행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펠리 씨는 분실물 찾아주기를 취미로 삼아 무료로 베풀고 있는데요, 보람도 커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