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뛴다고 혼나는데 이웃은 담배 연기”…초등학생 “억울해요”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7.26 (07:28) 수정 2023.07.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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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층간 흡연'.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못지 않게 갈등을 부르는 게 바로 '층간흡연'입니다.

한 초등학생이 이웃의 담배 연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붙여,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부모님이 자신에겐 이웃을 생각해 '뛰지 말라'고 혼을 내는데, "이웃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담배 연기로 저를 괴롭힌다"라고 말문을 뗐습니다.

"이런 이웃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혼나는 게 억울하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제발 머리와 목이 아프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라면서 호응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을 보면 입주자들은 발코니, 화장실 등 집안에서 흡연으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나 강제 규정은 아닙니다.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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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6 07:28:35
    • 수정2023-07-26 0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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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못지 않게 갈등을 부르는 게 바로 '층간흡연'입니다.

한 초등학생이 이웃의 담배 연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붙여,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부모님이 자신에겐 이웃을 생각해 '뛰지 말라'고 혼을 내는데, "이웃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담배 연기로 저를 괴롭힌다"라고 말문을 뗐습니다.

"이런 이웃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혼나는 게 억울하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제발 머리와 목이 아프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라면서 호응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을 보면 입주자들은 발코니, 화장실 등 집안에서 흡연으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나 강제 규정은 아닙니다.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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