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정전 70주년…윤 “유엔사는 국제사회 자유 연대”
입력 2023.07.28 (06:05)
수정 2023.07.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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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 6.25 전쟁이 중단된,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70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우방국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군이 첫발을 디뎠던 옛 수영비행장 터인 영화의 전당.
낯선 땅, 한반도에서 목숨바쳐 싸웠던 22개 나라 국기에 이어, 유엔군 참전용사 예순 두 명이 의장대와 입장합니다.
박수로 이들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입장한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지금도, 평화와 대한민국 수호에 핵심 역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엔사는 유사시 군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자유 연대'를 보여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유엔사는)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런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의 무게 중심이 70년 전 함께 싸웠던 미국과 서방에 있다는 점, 분명히 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하여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윤 대통령은 전몰 장병 2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군 묘지를 찾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또 참전 용사 두명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유엔군의 희생과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70년을 맞은 정전협정의 의미나 앞으로의 방향, 북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어제는, 6.25 전쟁이 중단된,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70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우방국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군이 첫발을 디뎠던 옛 수영비행장 터인 영화의 전당.
낯선 땅, 한반도에서 목숨바쳐 싸웠던 22개 나라 국기에 이어, 유엔군 참전용사 예순 두 명이 의장대와 입장합니다.
박수로 이들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입장한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지금도, 평화와 대한민국 수호에 핵심 역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엔사는 유사시 군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자유 연대'를 보여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유엔사는)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런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의 무게 중심이 70년 전 함께 싸웠던 미국과 서방에 있다는 점, 분명히 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하여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윤 대통령은 전몰 장병 2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군 묘지를 찾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또 참전 용사 두명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유엔군의 희생과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70년을 맞은 정전협정의 의미나 앞으로의 방향, 북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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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정전 70주년…윤 “유엔사는 국제사회 자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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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8 06:05:03
- 수정2023-07-28 07:53:52
[앵커]
어제는, 6.25 전쟁이 중단된,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70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우방국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군이 첫발을 디뎠던 옛 수영비행장 터인 영화의 전당.
낯선 땅, 한반도에서 목숨바쳐 싸웠던 22개 나라 국기에 이어, 유엔군 참전용사 예순 두 명이 의장대와 입장합니다.
박수로 이들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입장한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지금도, 평화와 대한민국 수호에 핵심 역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엔사는 유사시 군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자유 연대'를 보여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유엔사는)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런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의 무게 중심이 70년 전 함께 싸웠던 미국과 서방에 있다는 점, 분명히 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하여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윤 대통령은 전몰 장병 2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군 묘지를 찾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또 참전 용사 두명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유엔군의 희생과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70년을 맞은 정전협정의 의미나 앞으로의 방향, 북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어제는, 6.25 전쟁이 중단된,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70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우방국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군이 첫발을 디뎠던 옛 수영비행장 터인 영화의 전당.
낯선 땅, 한반도에서 목숨바쳐 싸웠던 22개 나라 국기에 이어, 유엔군 참전용사 예순 두 명이 의장대와 입장합니다.
박수로 이들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입장한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지금도, 평화와 대한민국 수호에 핵심 역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엔사는 유사시 군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자유 연대'를 보여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유엔사는)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런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의 무게 중심이 70년 전 함께 싸웠던 미국과 서방에 있다는 점, 분명히 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하여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윤 대통령은 전몰 장병 2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군 묘지를 찾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또 참전 용사 두명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유엔군의 희생과 자유 연대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70년을 맞은 정전협정의 의미나 앞으로의 방향, 북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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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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