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병장 월급만도 못할 텐데”…육군 ROTC 사상 첫 추가 모집

입력 2023.07.31 (07:30) 수정 2023.07.31 (1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육군 ROTC'.

육군이 다음 달 학군 사관 후보생, ROTC를 추가 모집합니다.

창군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 2.4대 1로 절반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올해는 이보다 더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할 거란 전망입니다.

청년들이 ROTC를 선택하지 않은 건, 열악한 처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육군 현역병은 18개월만 복무하면 되지만, ROTC는 최장 36개월이라는 긴 복무기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도 장교 복무를 꺼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025년 육군 병장의 월급이 지원금을 더해 205만 원으로 인상되면, 병장보다 받는 돈이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군 인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병장 월급만도 못할 텐데”…육군 ROTC 사상 첫 추가 모집
    • 입력 2023-07-31 07:30:46
    • 수정2023-07-31 10:52:05
    뉴스광장
마지막 키워드는 '육군 ROTC'.

육군이 다음 달 학군 사관 후보생, ROTC를 추가 모집합니다.

창군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 2.4대 1로 절반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올해는 이보다 더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할 거란 전망입니다.

청년들이 ROTC를 선택하지 않은 건, 열악한 처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육군 현역병은 18개월만 복무하면 되지만, ROTC는 최장 36개월이라는 긴 복무기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도 장교 복무를 꺼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025년 육군 병장의 월급이 지원금을 더해 205만 원으로 인상되면, 병장보다 받는 돈이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군 인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