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곳곳 세찬 소나기

연일 밤낮없이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 내일과 모레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볕이 강한 한낮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땐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5.8도, 강릉 28.8도로 지난 밤, 해안 지역과 수도권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과 청주, 대구는 35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은 경기와 강원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수요일은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