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조 초대형 크루즈 시험 항해

입력 2023.07.31 (12:46) 수정 2023.07.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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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자체기술로 건조한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최근 8일간의 시험 항해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육지의 차량 테스트처럼 크루즈도 속도를 비롯한 각종 시험을 거칩니다.

바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극한 도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중국 최초의 국산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 매직시티)'는 Z자형 항해를 비롯해 전체 회전과 비상 제동 등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황이밍/와이가오차오 조선 개발부 주임 : "크지만 둔하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조작 반응 속도, 가속에 걸리는 시간 등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소음 테스트에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두 개의 주 추진체를 최대치로 가동하고 에어컨 등의 장비를 모두 작동한 상태에서 선실 내 소음이 42.9 데시벨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치인 49데시벨 보다 훨씬 낮아 조용한 집안 수준입니다.

건물 24층 높이의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는 2,800여 개의 선실과 영화관, 물놀이공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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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건조 초대형 크루즈 시험 항해
    • 입력 2023-07-31 12:46:36
    • 수정2023-07-31 12:52:33
    뉴스 12
[앵커]

중국이 자체기술로 건조한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최근 8일간의 시험 항해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육지의 차량 테스트처럼 크루즈도 속도를 비롯한 각종 시험을 거칩니다.

바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극한 도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중국 최초의 국산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 매직시티)'는 Z자형 항해를 비롯해 전체 회전과 비상 제동 등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황이밍/와이가오차오 조선 개발부 주임 : "크지만 둔하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조작 반응 속도, 가속에 걸리는 시간 등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소음 테스트에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두 개의 주 추진체를 최대치로 가동하고 에어컨 등의 장비를 모두 작동한 상태에서 선실 내 소음이 42.9 데시벨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치인 49데시벨 보다 훨씬 낮아 조용한 집안 수준입니다.

건물 24층 높이의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는 2,800여 개의 선실과 영화관, 물놀이공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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