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바이든, 중국 AI 반도체 ‘정조준’…“‘돈줄’ 차단할 듯”

입력 2023.07.31 (18:32) 수정 2023.07.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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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인공지능, AI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AI 반도체에 '돈줄'을 차단하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 기업의 대중국 첨단 기술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등의 신규 투자 건에 적용될 전망인데요.

지난 수십 년간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자본을 무기 삼아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중국 기업에 투자한 미국 자본은 110억 달러, 우리 돈 14조 원에 달합니다.

한편 미국의 규제 조치에 맞서 중국도 반도체 원료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 카드로 맞불을 놨죠.

내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수출 통제 여파에 갈륨, 철광석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광물 공급망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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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바이든, 중국 AI 반도체 ‘정조준’…“‘돈줄’ 차단할 듯”
    • 입력 2023-07-31 18:32:36
    • 수정2023-07-31 18: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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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인공지능, AI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AI 반도체에 '돈줄'을 차단하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 기업의 대중국 첨단 기술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등의 신규 투자 건에 적용될 전망인데요.

지난 수십 년간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자본을 무기 삼아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중국 기업에 투자한 미국 자본은 110억 달러, 우리 돈 14조 원에 달합니다.

한편 미국의 규제 조치에 맞서 중국도 반도체 원료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 카드로 맞불을 놨죠.

내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수출 통제 여파에 갈륨, 철광석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광물 공급망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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