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물 앞 ‘폭염노동’ 작업장서 온열질환자 발생

입력 2023.08.01 (10:29) 수정 2023.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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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지난주 연속보도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폭염 노동' 관련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의 한 협력업체 노조는 어제 오전 8시쯤 43살 A씨가 작업 중 헛구역질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포스코 사내 119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병원 도착 당시 A씨 체온이 37.6도로 나타났고 탈수증과 탈진 증상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 노조는 30도가 넘는 고열 작업장임에도 쉴 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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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쇳물 앞 ‘폭염노동’ 작업장서 온열질환자 발생
    • 입력 2023-08-01 10:29:17
    • 수정2023-08-01 11:23:02
    930뉴스(광주)
KBS가 지난주 연속보도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폭염 노동' 관련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의 한 협력업체 노조는 어제 오전 8시쯤 43살 A씨가 작업 중 헛구역질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포스코 사내 119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병원 도착 당시 A씨 체온이 37.6도로 나타났고 탈수증과 탈진 증상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 노조는 30도가 넘는 고열 작업장임에도 쉴 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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