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포도원에 참나무가 공존하는 이유
입력 2023.08.01 (12:49)
수정 2023.08.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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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뱅소브르 언덕의 포도원, 이곳에는 참나무와 올리브나무가 포도덩쿨과 공존합니다.
포도덩쿨을 둘러싼 나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더없이 반가운 존재입니다.
[발로/와인 제조업자 : "포도나무는 보통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 그늘은 요즘 같은 엄청난 폭염 때 작은 쉼터를 제공하죠."]
론 지역에 위치한 이 포도원에서도 참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는데요.
참나무 울타리는 과도한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바람과 서리를 막아주고, 폭염 속에서는 마치 파라솔처럼,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줍니다.
[기욤 코르뱅/와인 제조업자 : "나무들은 와인의 향기와 스토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와인은 문화의 산물이죠. 자신이 나온 산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거든요."]
나무는 포도에 해로운 벌레의 천적들 서식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반면, 포도 뿌리와 경쟁하며 토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단점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포도덩쿨을 둘러싼 나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더없이 반가운 존재입니다.
[발로/와인 제조업자 : "포도나무는 보통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 그늘은 요즘 같은 엄청난 폭염 때 작은 쉼터를 제공하죠."]
론 지역에 위치한 이 포도원에서도 참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는데요.
참나무 울타리는 과도한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바람과 서리를 막아주고, 폭염 속에서는 마치 파라솔처럼,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줍니다.
[기욤 코르뱅/와인 제조업자 : "나무들은 와인의 향기와 스토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와인은 문화의 산물이죠. 자신이 나온 산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거든요."]
나무는 포도에 해로운 벌레의 천적들 서식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반면, 포도 뿌리와 경쟁하며 토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단점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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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포도원에 참나무가 공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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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1 12:49:28
- 수정2023-08-01 12:57:20
프랑스 남부 뱅소브르 언덕의 포도원, 이곳에는 참나무와 올리브나무가 포도덩쿨과 공존합니다.
포도덩쿨을 둘러싼 나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더없이 반가운 존재입니다.
[발로/와인 제조업자 : "포도나무는 보통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 그늘은 요즘 같은 엄청난 폭염 때 작은 쉼터를 제공하죠."]
론 지역에 위치한 이 포도원에서도 참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는데요.
참나무 울타리는 과도한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바람과 서리를 막아주고, 폭염 속에서는 마치 파라솔처럼,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줍니다.
[기욤 코르뱅/와인 제조업자 : "나무들은 와인의 향기와 스토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와인은 문화의 산물이죠. 자신이 나온 산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거든요."]
나무는 포도에 해로운 벌레의 천적들 서식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반면, 포도 뿌리와 경쟁하며 토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단점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포도덩쿨을 둘러싼 나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더없이 반가운 존재입니다.
[발로/와인 제조업자 : "포도나무는 보통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 그늘은 요즘 같은 엄청난 폭염 때 작은 쉼터를 제공하죠."]
론 지역에 위치한 이 포도원에서도 참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는데요.
참나무 울타리는 과도한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바람과 서리를 막아주고, 폭염 속에서는 마치 파라솔처럼,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줍니다.
[기욤 코르뱅/와인 제조업자 : "나무들은 와인의 향기와 스토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와인은 문화의 산물이죠. 자신이 나온 산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거든요."]
나무는 포도에 해로운 벌레의 천적들 서식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반면, 포도 뿌리와 경쟁하며 토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단점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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