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562억 원 횡령 사고’ 경남은행 압수수색

입력 2023.08.02 (12:27) 수정 2023.08.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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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오늘 오전부터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와 부동산투자금융부장 이모 씨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지난달 20일, 이 씨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명의 계좌에 임의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 9천만 원을 횡령했다며,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

다음날 금감원 긴급 점검 결과, 이 씨의 횡령 등 혐의 금액 484억 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 규모는 562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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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562억 원 횡령 사고’ 경남은행 압수수색
    • 입력 2023-08-02 12:27:12
    • 수정2023-08-02 1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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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오늘 오전부터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와 부동산투자금융부장 이모 씨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지난달 20일, 이 씨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명의 계좌에 임의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 9천만 원을 횡령했다며,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

다음날 금감원 긴급 점검 결과, 이 씨의 횡령 등 혐의 금액 484억 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 규모는 562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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