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 호랑이·표범 터전 된 국가 공원

입력 2023.08.03 (09:46) 수정 2023.08.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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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지난 2021년 조성한 야생호랑이와 표범 국가공원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 만 4천 백㎢의 넓은 땅.

야생 호랑이와 표범 보호를 위해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먹잇감도 풍부해 호랑이가 살기 좋다고 하는데요.

호랑이는 사슴과 멧돼지를 좋아하고 종종 포획 장면이 포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리완루/동북 호랑이·표범 국가공원 : "호랑이 사냥 영상은 소중한 자료죠. 잡은 사슴은 호랑이의 사흘 내지 닷새치 식량입니다."]

최근엔 보기드문 사향노루가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호랑이 표범 국가공원은 중국 헝다오허즈 고양잇과 동물 사육센터의 주요 기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어미가 출산 경험이 없거나 젖이 안 나와 버려진 아기호랑이들을 돌봅니다.

현재 중국 동북 지역에는 야생 호랑이와 표범이 각각 50마리와 60마리 서식하고 있고,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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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야생 호랑이·표범 터전 된 국가 공원
    • 입력 2023-08-03 09:46:16
    • 수정2023-08-03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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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지난 2021년 조성한 야생호랑이와 표범 국가공원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 만 4천 백㎢의 넓은 땅.

야생 호랑이와 표범 보호를 위해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먹잇감도 풍부해 호랑이가 살기 좋다고 하는데요.

호랑이는 사슴과 멧돼지를 좋아하고 종종 포획 장면이 포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리완루/동북 호랑이·표범 국가공원 : "호랑이 사냥 영상은 소중한 자료죠. 잡은 사슴은 호랑이의 사흘 내지 닷새치 식량입니다."]

최근엔 보기드문 사향노루가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호랑이 표범 국가공원은 중국 헝다오허즈 고양잇과 동물 사육센터의 주요 기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어미가 출산 경험이 없거나 젖이 안 나와 버려진 아기호랑이들을 돌봅니다.

현재 중국 동북 지역에는 야생 호랑이와 표범이 각각 50마리와 60마리 서식하고 있고,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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