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평균 초진 진찰료, 지역별로 최대 2배
입력 2023.08.03 (11:22)
수정 2023.08.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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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별로 평균 진찰료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항목은 초진 진찰료, 재진 진찰료, 상담료, 입원비,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전혈구 검사비와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 등 11개입니다.
전국이나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또 개나 고양이별로 최저, 최고, 평균, 중간 진료비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진료 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을 보면 초진 진찰료 10,840원, 입원비 60,541원, 개 종합백신 25,992원, 엑스선 검사비 37,266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초진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1,3772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세종시 7,280원 보다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입원비 평균은 소형견의 경우 세종이 4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울산은 61,29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학회가 전체 동물병원 5천여 곳 가운데 수의사 2인 이상의 동물병원 1,008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정부는 내년엔 수의사 1인 이상의 동물병원 전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앞으로 매년 1번씩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비 현황 공개 홈페이지(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항목은 초진 진찰료, 재진 진찰료, 상담료, 입원비,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전혈구 검사비와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 등 11개입니다.
전국이나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또 개나 고양이별로 최저, 최고, 평균, 중간 진료비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진료 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을 보면 초진 진찰료 10,840원, 입원비 60,541원, 개 종합백신 25,992원, 엑스선 검사비 37,266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초진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1,3772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세종시 7,280원 보다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입원비 평균은 소형견의 경우 세종이 4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울산은 61,29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학회가 전체 동물병원 5천여 곳 가운데 수의사 2인 이상의 동물병원 1,008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정부는 내년엔 수의사 1인 이상의 동물병원 전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앞으로 매년 1번씩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비 현황 공개 홈페이지(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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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평균 초진 진찰료, 지역별로 최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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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3 11:22:16
- 수정2023-08-03 16:37:55
정부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별로 평균 진찰료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항목은 초진 진찰료, 재진 진찰료, 상담료, 입원비,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전혈구 검사비와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 등 11개입니다.
전국이나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또 개나 고양이별로 최저, 최고, 평균, 중간 진료비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진료 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을 보면 초진 진찰료 10,840원, 입원비 60,541원, 개 종합백신 25,992원, 엑스선 검사비 37,266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초진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1,3772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세종시 7,280원 보다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입원비 평균은 소형견의 경우 세종이 4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울산은 61,29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학회가 전체 동물병원 5천여 곳 가운데 수의사 2인 이상의 동물병원 1,008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정부는 내년엔 수의사 1인 이상의 동물병원 전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앞으로 매년 1번씩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비 현황 공개 홈페이지(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항목은 초진 진찰료, 재진 진찰료, 상담료, 입원비,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전혈구 검사비와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 등 11개입니다.
전국이나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또 개나 고양이별로 최저, 최고, 평균, 중간 진료비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진료 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을 보면 초진 진찰료 10,840원, 입원비 60,541원, 개 종합백신 25,992원, 엑스선 검사비 37,266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초진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1,3772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세종시 7,280원 보다 2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입원비 평균은 소형견의 경우 세종이 4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울산은 61,29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학회가 전체 동물병원 5천여 곳 가운데 수의사 2인 이상의 동물병원 1,008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정부는 내년엔 수의사 1인 이상의 동물병원 전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앞으로 매년 1번씩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물병원에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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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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