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강릉 낮 최고 39도”…다음 주초까지 폭염·열대야 외

오늘도 강원 산간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릉의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에 온열 질환자 속출…잼버리 운영 ‘비상’

전국적인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올들어 모두 16명이 온열 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어제 새만금에서 개막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도 탈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대회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사과…여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을 빚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며 김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50억 클럽’ 박영수 두 번째 영장 심사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검이 오늘 법원에 출석해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은,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11억 원 등 모두 19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신용등급 강등…세계 금융시장 ‘출렁’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한 데 이어, 아시아증시도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