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

입력 2023.08.03 (16:13) 수정 2023.08.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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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엔군사령부(UNC)에 확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사는 북한이 킹 이병의 행방에 대한 정보 요청에 처음으로 응답하면서 킹 이병의 구금을 확인했으며 이는 북한이 킹 이병과 관련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 이병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WISN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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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
    • 입력 2023-08-03 16:13:27
    • 수정2023-08-03 16:14:25
    국제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엔군사령부(UNC)에 확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사는 북한이 킹 이병의 행방에 대한 정보 요청에 처음으로 응답하면서 킹 이병의 구금을 확인했으며 이는 북한이 킹 이병과 관련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 이병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WISN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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