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수백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무더기 검거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제주지역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 결과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33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도내 조직폭력배 17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2개 폭력 조직이 가담했다며, 이권에 따라 함께 불법사업을 진행한 것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 수익 20억 원 가량을 압수했습니다.

편의점서 외국인 불법촬영 50대 입건…“다른 사진도 발견”

편의점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일) 밤 11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 사진이 발견돼 추가 불법 촬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