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중부지방 최고 200㎜

입력 2005.09.12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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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비소식입니다.
내일 오후와 모레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15호 태풍 카눈의 영향 때문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15호 태풍 '카눈'은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엔 서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더욱 약해지겠지만, 바다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남아있는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전면에 많은 비구름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 오후와 모레에 걸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이 60에서 최고 200mm, 남부지방은 30에서 120mm 가량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엔 중부와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밤에는 영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동안은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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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중부지방 최고 200㎜
    • 입력 2005-09-12 21:18:1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비소식입니다. 내일 오후와 모레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15호 태풍 카눈의 영향 때문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15호 태풍 '카눈'은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엔 서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더욱 약해지겠지만, 바다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남아있는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전면에 많은 비구름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 오후와 모레에 걸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이 60에서 최고 200mm, 남부지방은 30에서 120mm 가량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엔 중부와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밤에는 영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동안은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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