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무게 340톤 고대 고래 화석…“역사상 최대 크기 동물”

입력 2023.08.04 (10:52) 수정 2023.08.04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뼈의 주인은 3,900만 년 전에 살았던 바실로사우루스 과의 신종 고래인데요.

국제 연구진이 이 화석들을 토대로 복원한 신종 고래의 모습을 국제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복원 결과 해당 고래의 몸무게는 최대 340톤에 달하고 몸길이는 최대 20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알려진 대왕고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두 세배 더 무거운 수치라고 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신종 고대 고래의 화석은 13년 전 페루 남부 사막에서 발견됐는데요.

당시 엄청난 무게 때문에 수도 리마까지 운반하는 데만 3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이번 복원은 포유류의 진화 역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무게 340톤 고대 고래 화석…“역사상 최대 크기 동물”
    • 입력 2023-08-04 10:52:27
    • 수정2023-08-04 10:58:28
    지구촌뉴스
이 뼈의 주인은 3,900만 년 전에 살았던 바실로사우루스 과의 신종 고래인데요.

국제 연구진이 이 화석들을 토대로 복원한 신종 고래의 모습을 국제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복원 결과 해당 고래의 몸무게는 최대 340톤에 달하고 몸길이는 최대 20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알려진 대왕고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두 세배 더 무거운 수치라고 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신종 고대 고래의 화석은 13년 전 페루 남부 사막에서 발견됐는데요.

당시 엄청난 무게 때문에 수도 리마까지 운반하는 데만 3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이번 복원은 포유류의 진화 역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