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영장 심사…“적극 소명할 것”
입력 2023.08.04 (12:31)
수정 2023.08.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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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진선민 기자! 지금도 심사가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법정 심문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의원은 심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쯤 법원에 출석했는데요,
두 의원 모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의원 :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만/의원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를 제가 잘 설명드릴 거고요, 현명한 판단을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혐의사실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반면, 이 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하기 전에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주장대로 자신이 돈 봉투를 전달했다 해도,
"법리적으로 단순 전달자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두 의원에게 청구된 첫 번째 구속영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자동으로 기각됐습니다.
이후 지난 1일 검찰이 구속영장이 재청구했고,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곧바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가 열렸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6,000만 원을 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캠프 관계자에게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와 함께 윤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각각 다른 법정에서 따로 심사를 받고 있는데, 심문을 마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진선민 기자! 지금도 심사가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법정 심문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의원은 심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쯤 법원에 출석했는데요,
두 의원 모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의원 :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만/의원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를 제가 잘 설명드릴 거고요, 현명한 판단을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혐의사실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반면, 이 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하기 전에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주장대로 자신이 돈 봉투를 전달했다 해도,
"법리적으로 단순 전달자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두 의원에게 청구된 첫 번째 구속영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자동으로 기각됐습니다.
이후 지난 1일 검찰이 구속영장이 재청구했고,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곧바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가 열렸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6,000만 원을 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캠프 관계자에게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와 함께 윤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각각 다른 법정에서 따로 심사를 받고 있는데, 심문을 마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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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영장 심사…“적극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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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04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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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진선민 기자! 지금도 심사가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법정 심문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의원은 심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쯤 법원에 출석했는데요,
두 의원 모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의원 :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만/의원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를 제가 잘 설명드릴 거고요, 현명한 판단을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혐의사실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반면, 이 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하기 전에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주장대로 자신이 돈 봉투를 전달했다 해도,
"법리적으로 단순 전달자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두 의원에게 청구된 첫 번째 구속영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자동으로 기각됐습니다.
이후 지난 1일 검찰이 구속영장이 재청구했고,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곧바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가 열렸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6,000만 원을 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캠프 관계자에게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와 함께 윤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각각 다른 법정에서 따로 심사를 받고 있는데, 심문을 마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진선민 기자! 지금도 심사가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법정 심문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의원은 심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쯤 법원에 출석했는데요,
두 의원 모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의원 :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만/의원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를 제가 잘 설명드릴 거고요, 현명한 판단을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혐의사실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반면, 이 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구속 심사에 출석하기 전에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주장대로 자신이 돈 봉투를 전달했다 해도,
"법리적으로 단순 전달자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두 의원에게 청구된 첫 번째 구속영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자동으로 기각됐습니다.
이후 지난 1일 검찰이 구속영장이 재청구했고,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곧바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가 열렸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6,000만 원을 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캠프 관계자에게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와 함께 윤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각각 다른 법정에서 따로 심사를 받고 있는데, 심문을 마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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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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