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 차남 국내 송환

입력 2023.08.04 (12:35) 수정 2023.08.04 (12: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년 만입니다.

인천지검 호송팀은 미국 공항 내 한국행 여객기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유 씨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 출구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고 불쌍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후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지방검찰청,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 차남 국내 송환
    • 입력 2023-08-04 12:35:29
    • 수정2023-08-04 12:44:56
    뉴스 12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년 만입니다.

인천지검 호송팀은 미국 공항 내 한국행 여객기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유 씨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 출구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고 불쌍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후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